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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레노버 씽크패드 울트라나브 트랙포인트2 개봉기

by 평범한 휴먼 1호 2024. 11. 20.

이번 포스팅은 블루투스 키보드 개봉기이다.

 

필자는 평소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 사용하는 제품이 많다.

많은 키보드 중 유독 이성적으로는 잘 납득되지 않는데, 그냥 갖고싶고 쓰고싶은 키보드가 있다.

 

바로 레노버의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울트라나브이다.

 

 

정식제품명은 씽크패드 트랜포인트 Gen2이고,

울트라나브, 또는 빨콩키보드로 불리고 있다.

 

패키징은 얇은 종이박스로 되어 있다.

제품 자체가 워낙 얇다 보니 박스도 얇은 모습. 

 

비닐에 쌓여있는 키보드와 상단 공간에 케이블이 보인다. 

심플한 구성이다.

 

키보드 외 구성품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설명서, 보증서, 유선케이블이 전부이다.

 

 

참고로 케이블은 USB-A to C이다.

제공되는 케이블이 아니어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긴 했으나,

요즘 시대에 C to C 케이블이 아닌 것은 좀 아쉬운 포인트이다.

 

 

키보드 본체의 모습.

레노버 노트북에서 액정화면만 딱 잘라 놓은 것 같은 모습.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모습의 키보드일 것이다.

 

 

레노버 트랙포인트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 바로 "트랙포인트"이다.

빨콩으로 더 널리 알려져있는 이 포인터는 마우스의 역할을 하는데,

덕분에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

 

아래 쪽에는 좌클릭, 휠 버튼, 우클릭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검지나 중지로는 빨콩을, 각 엄지손가락을 좌/우클릭 버튼 위에 올리고 사용하면 된다.

 

 

1열은 F키들과 기능키 들이 자리하고 있는 5열 형태인데,

별도 라인으로 배치하는 6열 형태로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측에는 전원 온/오프 버튼,

상단에는 모드(무선/블루투스)선택, 운영체제(윈도우/안드로이드) 선택 버튼이 있고,

충전 및 유선연결에 사용되는 C타입 단자와 무선 USB동글 수납함이 위치하고 있다.

 

 

하단 각 모서리에는 고무패킹이 있어 밀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타이핑이 가능하다.

 

 

높낮이 조절은 한 단계로만 가능한데,

원채 얇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이다 보니 한 단계만으로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다.

 

 

구매한지는 좀 되었지만 여전히 적응이 쉽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좌측 하단의 키배열이다.

 

Fn키가 가장 끝네 배치되어 있다보니 Ctrl 키와 헷갈리고,

특히나 다수의 키보드를 왔다갔다 하며 사용하는 필자의 경우 헷갈림이 더 심하다.

 

오늘 포스팅은 레노버 씽크패드 트랜포인트 Gen2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의 간단 개봉기였으며,

곧 롱텀 사용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